
보통 취업준비할때 스터디 많이 한다고해서 나도 해야할지?
💬 “다들 스터디 한다는데… 나도 해야 하나?” 싶었어요.
부모님께서도 다른애들은 다 스터디한다는데 너는 스터디도 안하냐고 묻기도 하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진짜 도움이 되는걸지 반신반의했어요.
근데 막상 시작해보니, 잘 활용하면 분명히 도움은 되지만, 맹신하면 독이 될 수도 있더라구요!
🧩 스터디의 장점: ‘혼자였다면 절대 못 했을’ 경험들
✔ 1. 강제성이 생긴다 = 꾸준함 확보
매주 발표를 준비하거나 과제를 하다보니,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더라구요.
덕분에 자소서 제출 마감도 지킬 수 있었고, 자료조사(기사 정리)도 강제로 하게되고
이렇게 강제로 하는게 아니었다면, 절대 안했겠죠..ㅎㅎ
✔ 2. 다양한 시각과 피드백
내가 쓴 자소서를 다른 사람들이 봐주면 생각지도 못한 맹점이 드러나기도 해요.
특히 문장이 이상하거나 경험이 너무 약할 때, 솔직한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어요.
자소서 공유하는 스터디가 많이 없다고는 하는데,(스터디 by 스터디) 저희는 고민끝에 프린트해와서 서로 피드백을 줬거든요..
저는 전혀 제 자소서가 디지털 적인 역량을 강조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모두가 그렇다고 해서 깜짝놀랐어요.
정말 자소서는 본인이 빠져서 쓰다보면 그 안에 빠져서 못나온다고 하던데,, 그말이 맞더라구요!
앞으로 다른 자소서 제출할때 좀 수정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 3. 면접 모의 연습이 가능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
처음엔 너무 떨렸는데, 몇 번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응하는 연습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강제로 면접을 준비하게 되니까, 실제 면접 전에 그래도 해봤으니 괜찮다 싶더라구요..
물론 면접 당일 엄청 떨리는건 제가 해결해야하는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혼자 연습할때보다 훨씬 나아요~!
그리고 스터디원들이 실전처럼 면접 질문해주고 피드백해주는 과정이 너무나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 스터디의 함정: 이런 점은 조심하세요
❌ 방향성이 다른 사람들과는 비효율
준비하는 직무나 산업군이 완전히 다르면, 피드백도 엇나갈 수 있어요.
공통 관심사가 있는 사람들과 구성하는 게 핵심!
보통 은행권은 서류 통과하고 스터디를 시작하거나, 필기결과 나오자마자 스터디를 모집하더라구요?
산업군마다 다르니 각 오픈채팅방, 혹은 자소설닷컴등 채팅방, 혹은 취업준비카페등을 잘 살펴보세요~
❌ 피드백에 너무 휘둘리는 경우
모두가 다른 의견을 말하면 오히려 자소서가 산으로 가기도 해요.
결국 최종 결정은 ‘나’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팀원들의 피드백은 참고만 하면되고, 그 중에서 스스로 이건 바꿔도 괜찮겠다 싶은 부분만 고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시간 대비 효율이 낮아질 수 있음
매주 2~3시간 투자하는데 결과물이 안 나올 경우엔 혼자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스터디가 목적이 아니라,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것이 목적이라는 걸 항상 의식해야 해요.
“하.. 나 스터디했으니깐 열심히 준비했어.” 가 아니라 스터디를 통해, 내가 더 면접에서 어필이 되고,
내가 그 기업, 그 산업에 맞는 사람으로 거듭나는게 더 중요합니다. 내가 어필되는 포인트를 찾는게 더 중요해요..
물론 스터디를 통해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기업분석 등의 활동, 이전 면접 기출 공유 등)
✍ 내 스터디 경험 총정리
- ✅ 자소서 작성 : 초안 제출 → 피드백 → 수정 루틴으로 진행.
자소서를 이미 제출하고 서류를 통과한 후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여러명이 피드백을 주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예상질문을 뽑는 과정을 통해 다음 자소서를 어떻게 수정할지 감이 오더라구요~!
자소서는 개인의 스토리가 담겨있어서, 공유가 쉽지는 않은데, 정말 괜찮은 팀원들이라고 생각된다면, 공유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 PT면접 준비: 서로 PT면접 주제를 뽑고 공유하고 실전처럼 PT해보고 피드백을 주는 과정을 거쳤는데, 실전 대비에 매우 효과적이었어요.
내가 주제를 생각해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여러명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팀원들의 아이디어, 발표 태도를 보면서 수정할 수 있었어요~! - ✅ 토론면접 : 최근 이슈 뽑아서 가상의 찬반 토론 진행.
→ 개인적으로 실전에서 큰 도움 됐고, 실제 면접에서 유사 질문을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역시나 실전은 연습이랑 다르게 진행된다는 점..
💡 마무리: 스터디는 도구일 뿐, 방향은 내가 정해야 한다
스터디는 무조건 해야 하는 필수 코스는 아니에요.
하지만 목적이 분명하고, 구성원이 잘 맞는다면 취업 준비에 정말 큰 힘이 되어줍니다.
주변에서 취업한 친구들의 경우, 스터디를 하지 않고 취업한 친구들이 더 많아서,
저 역시도 “그래 스터디안하고 혼자도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합격”이라는 목적이 동일하고 간절해서 그런지 서로 의지도 되고, 동기부여도 되고 좋았어요!
스터디도 나쁘지 않네.. 라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스터디 안했으면 면접 더 망했을 것 같더라구요..
서로의 경험도 나누고, 꿀팁도 공유하고 결과와 상관없이 너무 만족스러운 스터디였습니다.
또 스터디를 구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스터디원을 만나는게 정말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쯤은 해보길 잘했다 싶었어요!
혼자서 막막했던 분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
스터디를 해봤는데 별로였던 분들은 몰라도, 스터디 한번도 안해봤는데 한번 해볼까? 싶은 분들은 한번 쯤 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금융권 스터디는 독금사 / 오픈채팅방(사람많은) 추천드려욥!
👉🏻 독금사 : https://cafe.naver.com/dokkm
[취준] 시리즈
– 자소서 쓸때 챗GPT 활용법